1. 유두변연부착치은지수(Papillary Marginal Attached Gingival Index: PMA Index; Schour와 Massler, 1948)
1948년 Massler와 Schour에 의해 발표된 지표로 치은염으로 분류되는 치은 단위 수를 계산한다. A는 부착치은염(attached gingivitis), M은 변연치은염(marginal gingivitis), P는 유두치은염(papillary gingivitis), 을 나타내고, 6개 전치 순면 치은염에만 상용된 지수지만 집단에서 측정할 경우에는 구치부를 포함하기도 하였다.
하악 및 상악 전치부 5개의 치간유두를 중심으로 10개의 단위 치은으로 보고 각각 부착치은, 변연치은, 유두치은의 세 부위로 분류하여 현존하는 치은염의 부위 수를 합산하여 치은염 양을 표현한다. 최고치는 30이고 최저치는 0이다.
평가 기준은 염증이 없으면 0점, 있으면 1점으로 기록하는 방법이 있고, 0~4점까지 염증의 심도와 정도를 자세히 평가하는 방법으로 되어 있으며 노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2. Russell의 치주지수(Periodontal Index: PI; Russell 1956)
1956년에 Russell이 이 지수를 개발하여 처음 사용했다. 치주낭 형성, 치은염증의 존재유무, 저작기능을 측정하여 치주질환의 정도를 평가할 수 있다. 진행된 단계를 간편하게 계량화할 수 있어 지역사회, 개인, 인구집단의 치주 건강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개인별 점수 합산은 치아 점수의 합계를 검사된 치아 수로 나누어 산출하고, 집단 점수 합산은 개인별 점수의 합을 피검자 수로 나누어 0에서 8점까지 부여한다.
치아 점수는 각 치면의 점수를 더한 후 그 면수를 나누어 측정한다. 전체 구강 점수는 치아 점수를 모두 더한 후 치아 수로 나누어 얻어진다.
*평가 기준
0=염증 및 기능 소실 없음
1=치아주위에는 염증이 없고 유리치은에 염증이 있는 가벼운 치은염
2=정상적인 탐침 깊이를 가지고 있으나 치아주위에 염증이 있는 치은염
4 =초기 치조골 흡수가 방사선상에서 나타나는 경우(X선 촬영 병행)
6=치주낭이 형성된 치은염: 부착 상피의 파괴가 있고 pocket이 형성되며, 치아의 동요는 없고 저작기능은 정상인 경우
8=저작기능이 소실된 진행성 치주염: 타진에 둔한 소리가 나고, 치주낭이 깊으며, 치아의 병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3. Ramfijord의 치주질환지수(Ramfijord' s Periodontal Disease Index; 1959)
1959년에 Ramfijord가 개발한 지수로 치주 상태와 치은상태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검사 대상 치아 6개를 측정하는데 상악 좌측 중절치, 상악 우측 제1대구치, 상악 좌측 제1소구치, 하악 우측 중절치, 하악 좌측 제1대구치, 하악 우측 제1소구치이다. 6개의 치아에서 치은열구의 깊이와 치은염을 측정한 후 합산하여 검사된 치아 수로 나눈다. 역학조사뿐만 아니라 어떤 치료나 약물에 의한 상피부착의 감소 또는 증가를 측정하는 임상시험에 사용되기도 한다.
* 평가 기준
<치은염 정도>
0=염증이 없는 경우
1=치아주위로 확산되지 않았고, 경증에서 중등도의 염증 변화가 있는 경우
2=경증에서 중등도로 진행되고 치아주위로 확산된 치은염
3=출혈 성향이 뚜렷하고 현저한 발적과 부종, 궤양을 수반하는 심한 치은염
<치주조직 파괴 정도>
4=CEJ에서 치근 쪽으로 3 mm를 넘지 않는 부착 상실
5= CEJ에서 치근 쪽으로 3~6 mm의 부착 상실
6= CEJ에서 치근 쪽으로 6 mm 이상의 부착 상실
4. 치은지수(Gingival Index; GI; Löe와 Sillness, 1963)
1968년에 Löe와 Sillness가 개발한 것으로 치은염의 양적상태와 심도를 측정할 수 있다. 6개 치아를 근심, 협면, 설면, 원심으로 나누어 치주탐침을 이용하여 지은조직의 건강상태만을 평가한다. 치주낭의 깊이나 골소실은 측정하지 않고, 탐침 시 힘의 강도는 조절되어야 한다. 검사 후 0~3점까지 평가하고 각 치아의 전체 점수를 치아면수 4로 나눈다. 개인의 치은지수는 각 치은의 전체 점수를 검사 치아수로 니눈다.
* 평가기준
0=염증없음
1=경도 치은염: 탐침 시 출혈이 없고 약간의 색깔 변화와 부종이 있는 경우
2=중등도 치은염: 탐침 시 출혈을 동반하고 발적, 부종이 있는 경우
3=중증 치은염: 자연적인 치은출혈, 현저한 발적과 종창, 궤양이 있는 경우
<치은지수에 대한 임상적 평가>
0.1-1.0=경도 치은염
11-2,0=중등도 치은염
2.1-3.0=심한 치은염
5. 치은열구 출혈지수(Sulcus Bleeding Index: SBI; Muhleman과 Son,1971)
1971년 Son과 Muhleman이 개발한 지수로 치아의 치간유두 부위와 열구를 출혈여부와 부종, 변색, 궤양 등을 탐색하여 치은염증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다. 각각 치아의 4부위(근심, 협측, 원심, 설측)을 탐침한 후 30초가 지난 후 색깔 변화, 출혈 여부와 부종 및 궤양 등을 관찰하여 평가한 후 각 치아의 전체 점수를 4로 나눈다. 개인의 치은열구 출혈지수는 각 치아의 전체 점수를 검사 치아수로 나눈다.
* 평가기준
0=출혈 없이 건강한 경우
1=열구탐침 후 1~15초 이내에 변색과 부종은 없고 점상 출혈이 있는 경우
2=열구탐침 직후 부종은 없으나 치은변색이 있고 여러 군데 출혈이 있는 경우
3=열구탐침 직후 변색과 약간의 부종이 있고 치간부 전체에 출혈이 확산되고 있는 경우
4=열구탐침 시 변색과 현저한 치은부종이 있고 출혈이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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